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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1호, 美 열대성 폭풍에 3차 발사도 취소
열대성 폭풍 이언, 케네디 우주센터 위치한 플로리다 해안으로 이동할 전망
NASA, 조립동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AP통신 “11월까지 미뤄질 가능성”
8월29일·9월3일, 이미 두 차례 연기… 폭풍 이동경로 바뀌면 내달 4일 발사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25 17:32:21
▲ 아르테미스 1호가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 두 차례 발사가 미뤄진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가 다시 한 번 발사가 연기됐다. 당초 27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폭풍이 북상하면서 발사가 취소된 것이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4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1호가 발사되는 케네디 우주센터는 플로리다 동쪽 해안에 위치해 있는데, 열대성 폭풍 ‘이언’이 카르브해를 거쳐 플로리다 해안으로 이동할 거라는 예보가 나오면서다.
 
NASA는 열대성 폭풍 이언은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울 전망이라며 이언이 로켓 발사장인 케네디 우주센서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했다.
 
NASA 측은 3차 발사 시도를 취소함에 따라 발사대에서 분리해 6.4km 떨어진 조립동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철수는 26일 결정될 예정이고, 만약 폭풍이 이동 경로를 바꾼다면 로켓을 발사대에 계속 올려둔 채 내달 4일까지 발사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AP통신은 “로켓을 발사대에 그대로 둔다면 다음 달 2일 발사 시도를 할 수 있지만, 조립동으로 옮겨질 경우 발사 준비에 시간이 더욱 소요되기 때문에 11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미스 1호는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계획’의 첫 단계에서 진행되는 우주발사시스템(SLS)로, 27일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싣고 한 달에 걸쳐 달과 지구를 왕복 비행할 계획이었으나, 뜻밖의 암초를 연이어 만나고 있다.
 
앞서 아르테미스 1호는 8월29일, 9월3일 양일간 발사 직전 연료 공급 과정에서 누출되는 결함이 발견돼 발사가 두 차례 미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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