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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신비한 “아이 낳는 돌”
수태를 돕는다는 민간신앙도 있어
민서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28 17:55:23
 
▲ ‘아이 낳는 돌’인 페드라 파리제이라의 모체 화강암 표면 위로 검은색의 작은 ‘아기’ 돌들이 혹처럼 올라왔다. [사진=European Atlantic Geoparks Route 캡처]
 
돌이 아기를 낳는다고?
 
포르투갈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이 낳는 돌’이 있어 화제다.
 
28(현지시간) BBC는 포르투갈 아로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내의 작은 마을에 가면 신비한 아이 낳는 돌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북부에 위치한 아로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은 다양한 지질 분포로 오랜 기간 과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이곳에 있는 페드라 파리제이라는 모체 화강암은 표면 위로 검은색의 작은 아기돌들이 혹처럼 올라와서 아이 낳는 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질학자인 알렉산드라 파즈 교수는 이 암석들이 32000만년에서 31000만년 사이에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모체 화강암이 흔한 암석 구성물인 흑운모로 만들어진 아기 돌을 내부에서 만들어 돌출시키며 새로운 돌이 탄생한다. 파즈 교수는 이 혹들은 화강암보다 기상 요인에 저항이 강해, 기온이 변화함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돌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인들은 페드라 파리제이라의 아기 돌을 베개 밑에 두고 자면 임신을 돕는다는 민간신앙이 있다
 
아로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은 돌의 불법 반출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임신을 원하는 부부에게 아기 돌을 빌려주는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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