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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월드컵 우루과이전
한국, 우루과이 ‘1승 제물’ 삼아라… 상대 전적↓·평가전 성적↑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서 첫 경기
과거 1차전 승리할 경우 조별리그 무사 통과
손흥민-수아레스, EPL 득점왕 출신 대결 주목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1-24 00:05:44
▲ 이달 16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시장가치를 5억9000만 유로(약 8183억 원)로, 한국 대표팀을 1억5900만 유로(약 2193억 원)로 분석했다. 사진은 독일의 축구 이전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가 선정한 우루과이의 몸값·이름값·위치 기준 상위 11명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 인스타그램 캡처)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4일 월드컵 첫 승 사냥에 나선다. H조에서 두 번째 전력으로 평가받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1승을 챙겨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지는 중요한 경기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피파(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피파 순위만 따진 H조의 전력은 포르투갈(9)이 가장 우위이며 우루과이(13), 한국(28), 가나(60) 순이다.
 
한국은 가장 약체로 꼽히는 가나에게 승리하고, 우루과이·포르투갈에 1승이나 적어도 2무를 거둬야 조별리그 통과(16강 진출)가 무난해진다.
 
과거 한국이 두 차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을 때 모두 1차전에서 승리했다. 4강에 오른 2002 한일월드컵에서 폴란드에 2-0 승리, 처음 원정 16강에 진출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그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비기거나 진 경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는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1승이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상대전적은 ‘116로 한국이 우루과이에 크게 뒤진다. 월드컵에서만 두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특히 우루과이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한국에 2-1로 승리했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 축구의 아메리카 징크스도 극복해야 할 숙제다. 한국은 지금껏 월드컵에서 아메리카 대륙팀, 즉 남미·북중미 팀을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826패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남미 팀과의 상대전적은 14패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우루과이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 923일 코스타리카(34)2-2 무승부, 27일 카메룬(38)1-0으로 승리하며 1승 1무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같은 달 24일 이란(20)0-1로 패배, 28일 캐나다(41)2-0으로 승리해 11패를 기록했다.
 
다만, 우루과이는 유럽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데 비해 한국은 비교적 피파 순위가 낮은 팀을 상대로 안방에서 뛰었다. 이후 한국은 이달 11일 아이슬란드(62)와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우루과이는 두 경기 이후 추가 평가전을 치르지 않았다.
 
평가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강인 등 유용한 자원을 발탁하고도 출전시키지 않는 등 경직된 용병술이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2002년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직전까지 주전 선수를 결정하지 않고 치열하게 경쟁시키던 모습과 비교된다는 분석이다.
 
일관된 전술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으나, 마지막 아이슬란드전에서 수비수 3명을 두는 ‘3전술로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득점왕을 경험한 손흥민(토트넘)과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의 대결도 주목된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로, 수아레스는 2013~2014시즌 31골로 각각 EPL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기량이 절정에 올랐으나 월드컵 직전에 입은 안와골절 회복이 변수다. 수아레스는 A매치에서 134경기에서 68골을 터뜨린 베테랑이지만, 전성기보다는 경기력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한국은 김민재(나폴리황희찬(울버햄튼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의 날카로운 공격과 굳건한 수비의 공수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등 노장과, 다윈 누녜스(리버풀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베탄쿠르(토트넘) 등 신예의 신구 조화가 관전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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