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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한파까지… 기름 수급 초비상
산업부, 경유·석유 등 물량 확보 점검
에너지 기업, 긴밀 협력체계 유지키로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2-01 18:10:18
▲ 산업통상자원부. ⓒ스카이데일리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겨울은 급격한 추위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공급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일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실장 주재로 ·관합동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에너지 수급 현황 및 에너지원별 수급 관리체계 점검 등 동절기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
 
앞서 산업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매주 수급 현황 점검 및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조기 착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연가스는 수급 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물구매·해외지분투자 물량 도입 등을 통해 필요 물량을 조기 확보하고 유연탄은 동계물량 확보 및 높은 재고 수준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9월 구성한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천연가스·석유·유연탄 등 에너지 물량 확보 점검 및 비상시 신속한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올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천연가스·석탄 등 에너지 가격이 지속적인 변동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천연가스의 경우 유럽의 기온 하락에 따른 가스 소비 증가 그리고 원유의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우려 등 공급 불안 요소가 있어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이 동절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책반 회의는 최근 일반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과 부담을 주고 있는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제품 공급에 대해 유관 기관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겨울철 난방용 연료유로 사용되는 등유의 경우 국제 석유제품 공급 제한 및 난방 수요 증가 영향 등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등유특별점검반을 통해 전국 판매소 대상 가격 인하를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품절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휘발유경유에 대해서는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통해 입출하 현황 모니터링 및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 기업들은 동절기 에너지 수급계획 및 비상 시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천 실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긴밀한 에너지 수급 점검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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