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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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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새 드라마에서 세상의 모든 연애를 통달한 연애 코치로 돌아온다.
ENA는 유인나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가 다음 달 12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그간 유인나는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진심이 닿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을 통해 로맨스물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그가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 드라마 역시 상반된 연애관을 갖고 있는 남녀주인공이 연애서를 만들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드라마의 주인공 데보라(유인나)는 베스트셀러를 낸 스타작가이자 연애코치로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여자다. 많은 이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애 명언 제조기이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에는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 하고 제대로 뒤통수를 맞는다.
또 다른 드라마의 한 축인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은 연애는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지만 그 역시 사랑이 늘 어렵다.
14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유인나·윤현민 외에도 주상욱·황찬성·박소진이 출연한다.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2021)을 함께 만들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와 이태곤 PD가 각각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유인나는 “새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드라마를 보고 많은 분이 함께 웃고, 울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라! 데보라’는 다음달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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