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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사들(서울 강남구 청담동)]-김준수 배우 겸 가수
김준수, 4관왕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명탐정 L 열연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12 18:03:27
▲ 김준수. (뉴시스)
 
올해로 데뷔 21년 차의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때 본명을, 가수일 때는 ‘XIA(준수)’로 사용한다. 이런 배경에는 대한민국 아이돌계에 한 획을 그은 동방신기와 연관이 있다.
 
동방신기는 2004년 1월 첫 싱글곡 ‘Hug’를 발표해 음악차트를 석권하고 신인상을 휩쓸며 단숨에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대표곡은 ‘The Way U are’ ‘Drive’ ‘트라이앵글’ ‘Rising Sun’ ‘풍선’ ‘주문’ 등이 있다.
 
여러 곡이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켜 ‘아시아의 별’로 불렸으며 명실상부한 한류스타로 성장했다. 또한 아시아 그룹 및 남성 가수로서 처음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 올라 동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멤버들은 각각 이름 앞에 성 대신 특별한 수식어를 붙여 활동해 주목받았다. 그중 김준수는 탁월한 노래 실력과 수준급의 춤 실력으로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고 동방신기 시절 멤버 중 팬 지분율이 가장 높았다.
 
이후 전속계약 문제로 그룹을 탈퇴하고 3인조 남성그룹 ‘JYJ’를 결성했다. 이때부터 본명 ‘김준수’와 ‘XIA(준수)’ 예명 두 가지를 사용 중이다.
 
콘서트 및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해온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무기로 뮤지컬 배우로서 역량도 과시해 왔다. 그동안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천국의 눈물’ ‘디셈버’ ‘엑스칼리버’ ‘모짜르트!’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했다.
 
특히 2010년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에서 18세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역을 맡아 역동적인 삶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으며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개막해 올 2월26일 막을 내린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에서는 토니 역으로 국내 관객을 만났다. 2019년 뮤지컬 ‘엑스칼리버’ 이후 약 3년 만의 새로운 작품 출연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60년대 뉴욕 뒷골목을 배경으로 유럽 갱단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 갱단 샤크파 간 세력 다툼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토니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출연진 모두가 작품의 주인공’이라는 평을 얻을 만큼 무대 위에서 김준수와 배우들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고 2023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작품의 하모니를 입증했다.
 
‘뮤지컬 천재’ 김준수가 4월1일부터 6월18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데스노트올 1월 열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4관왕(400석 이상 작품상·연출상·무대예술상·남자조연상)을 차지했다.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명탐정 엘(L)의 두뇌싸움을 그렸다. 야가미 라이토 역은 홍광호와 고은성이 맡고, 엘 역은 김준수와 김성철이 연기한다.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은 류인아와 장민제가,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무한한 애정을 쏟는 렘 역은 이영미와 장은아가, 따분함을 달래려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리는 괴짜 사신 류크 역은 서경수와 장지후가 캐스팅됐다.
 
엘을 연기하는 김준수가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도 좋은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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