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음식물처리 환경정책’ 우수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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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07 10:03:20

환경부에서는 매년 한국폐기물협회와 함께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음식물류 쓰레기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전국 자치단체 중 인천은 수도권매립지가 존재하는 고장으로 수도권의 각종 쓰레기가 반입되고 있다. 그만큼 환경정책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지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2023년도 전국 자치단체 환경정책을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인천시 부평구를 선정했다.

환경부 환경정책과 부합된 결과는 부평구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주택은 다가구가 모여 하루에는 엄청난 음식물류 폐기물이 나오는 현장이다.

인천시 환경정책은 하나의 사례를 남겼다. 음식 폐기물 처리비용 예산도 예산이지만 여러 절차를 걸쳐야 냄새가 진동하는 음식물류를 처리할 수 있었다.

공동주택 단지에 음식물 대형감량기기 처리기를 설치함으로 도로상 흘려지는 오염물 등 냄새를 일거에 해소를 시켰다. 부평구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타 기초단체 또한 가정용 감량기를 도입했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데 발을 맞추었다. 현저히 줄어든 음식물류 폐기물은 향후 대응에서도 하나의 사례가 됐다.

이와 관련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설치 사업은 시민 만족도에서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주택 대형감량기기로 70% 음식 폐기물을 줄인 것이다.

특히 처리기 장점은 발생이 되는 음식물 부산물을 전량 퇴비로 재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대형감량기로 약 1550t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감량기 음식물 감량 수치는 단순한 사안이 아니다. 인천 곳곳과 전국 확산 행정이 필요하다. 음식물이 퇴비가 되고 환경을 지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대안이라고 한다.

인천시는 그간 149대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를 보급했다. 그중 부평구가 전체의 60% 수준인 91대를 설치했다. 공동주택 환경개선에서 대형감량기 보급사업이 중요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초기에는 공간차지, 악취 우려 등으로 보급이 쉽지 않았다. 첫 시행 단계에는 환경부 내부지침과 인천시가 알고 있는 규정과 엇박자가 나오기도 했다. 신속 해결하는 행정도 돋보였다.

즉시 수정을 거듭해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보급된 대형감량기 진가를 극대화를 시켰다. 공동주택 주민과 시민들은 감량기 설치 후 깨끗하게 운영되는 것을 보고 느끼는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깨끗한 단지로 변모시키는 것과 동시 가정용 감량기 보급사업 경우도 눈길을 끈다. 총 1만744대를 시민들에게 보급해 음식물 부패처리 감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시 환경국은 “군·구와 협력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사업에 더 노력하겠다 ”면서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훈 기자 yh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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