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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 분양시장 ‘큰장’ 열린다
10월 4만7289가구 공급… 전년 대비 29.11%↑
전국 청약 경쟁률·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상승세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0-03 14:13:24
▲ 10월 전국에서 4만782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추석 연휴 이후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국에서 청약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10월 전국에서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총 가구수 기준)가 공급된다. 이는 작년 10월(3만7046가구) 대비 29.11% 늘어난 물량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1405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1만27가구 △인천 4911가구 등으로 수도권에 물량이 집중됐다. 이외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2804가구 △충남 2570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분양 업계에서는 하반기 청약 수요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 중인 만큼 충분히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대 1로 집계됐다. 하반기 청약경쟁률은 △6월 7.4대 1 △7월 14.2대 1 로 나타났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자료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0을 기록했다.
 
소비심리지수는 0~200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82.7)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소비심리지수는 공급 대비 수요층이 두터운 수도권·광역시·특별자치시 위주로 높게 나타났다. 세종시가 127.2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123.7 △강원 123.2 △경기 121 △대전 118.7 순이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이 금리 인상의 충격을 수용하게 돼 미래 자산 가치 상승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 아파트 매수에 다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형 건축비·인건비·자재 등 건설비용이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신축 아파트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기조가 지배적”이라며 “청약에 도전하는 마지막 기회라 여겨 청약 경쟁률 상승세는 한동안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정부가 수급 불균형 우려로 공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당장 민간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길 기대하기는 어렵다”라며 “금리·원자재값·인건비 등 각종 통계 지표 전망도 어두운 만큼 자금 여력이 되는 수요자라면 다음 달 분양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강북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컨소시엄이 이문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며 4321가구 중 146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이문·휘경뉴타운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비수도권에서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1626가구)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433가구) 등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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