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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승 양희영, 미국 땅에서 첫 우승 이뤄낼까
CME그룹 챔피언십 21언더파… 하타오카와 우승 경쟁
3라운드서 공동 선두… 앨리슨 리, 3타차 추격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19 11:38:58
▲ 양희영이 19일(한국시간)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LPGA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6년차인 양희영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우승 경쟁을 벌인다.
 
양희영은 19(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 동타인 하타오카와 챔피언조에서 대결한다.
 
LPGA 투어에서 통산 네차례 우승한 양희영은 아직 미국 본토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태국에서 3승, 한국에서 1승을 올렸다.
 
양희영은 총상금 700만 달러(91억 원)에 우승 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시즌 마지막 특급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전반에 4타를 줄인 양희영은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올라섰다. 우승 경쟁을 벌일 하타오카도 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린 무시 못 할 선수다.
 
하타오카는 3라운드에서 그린을 다섯차례 놓치는 등 샷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퍼트수를 24개로 줄이는 감각이 돋보였다.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 앨리슨 리(미국)는 공동 선두 양희영과 하타오카에게 3타 뒤진 3(198)에 자리했다. 시즌 평균 타수 1위를 노리는 김효주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7위까지 떨어졌다. 추격하는 김효주로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경쟁중인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따라잡기는 힘들어졌다.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는 티띠꾼은 공동 7(202)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인 릴리아 부(미국)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부가 이번 대회에서 8위 이상의 성적만 내면 자력으로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8번 홀(3)에서 LPGA 투어 개인 통산 첫 홀인원을 작성한 데 힘입어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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