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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소속 선수는 작년과 동일한 588명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10개 구단이 총 588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 선수는 당장 1군 경기에 뛸 수 있는 신분을 의미한다. 각 구단은 보류선수를 포함해 최대 65명을 보유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가장 많은 61명을 각각 등록했다.
한화 이글스(60명)가 뒤를 이었고 kt wiz·SSG 랜더스·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가 나란히 59명을 등록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58명이고 LG 트윈스(54명)가 가장 적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294명)가 절반을 차지했다. 내야수 136명(23％)·외야수 104명(18％)·포수 54명(9％) 순이었다.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람은 올 시즌 플레잉 코치로 등록됐다.
올 시즌 신인 선수는 총 46명으로 투수 26명·내야수 13명·외야수 4명·포수 3명이다. 보통 한 구단이 신인 3∼5명을 명단에 올린 가운데 키움은 최다 8명을 등록했다.
코치진은 전년보다 15명 늘어난 292명으로 집계됐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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