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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셀트리온과 안과 치료제 국내 독점 판권 계약 체결
글로벌 매출 13억 달러 · 국내 매출 970억 원 이상 예상
국제약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독점 공급 받아
이소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03 12:25:22
▲ 유영호(왼쪽) 셀트리온 대표와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가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제약품
 
국제약품이 셀트리온의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독점 판매권을 얻으며 국내 안과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식약처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제약품은 CT-P42 국내 유통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 망막질환을 치료한다. 아일리아의 연간 글로벌시장 매출은 약 13억 달러이고 국내 매출은 약 970억 원으로 최근 황반변성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규모도 성장하고 있다. 
 
황반변성은 황반 밑에서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성되는 병이며 이 혈관이 팽창해 출혈을 일으켜 망막과 황반에 손상을 일으키며 시력감소와 실명까지 유발한다. 황반변성은 최근 65세 이상에서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안과 치료제 시장에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CT-P42의 국내 판매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T-P42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국제약품의 기존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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