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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中 공식 서열3위 만나 “북·중 관계 새로운 장 쓰자”
다방면 협력 강화 방안 합의 이르러
김정은 방중 논의했을 가능성 촉각
곽수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4 12:45:52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13일 접견하고 '조중(북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친선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13일 ·중 친선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북한을 공식 방문한 중국 당정 대표단을 접견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자오 상무위원장과 ·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두 당, 두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친선 협조 관계를 보다 활력있는 유대로 승화·발전 시키기 위한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와 호상 관심사로 여겨지는 중요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중 친선의 불패성을 과시하고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협조 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 시켜나가는 데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중 친선을 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자신의 일관한 입장이며 우리 당과 정부의 불변하고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조·중 수교 75돌이 되는 해이자 조·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중국의 당과 정부는 늘 전략적 차원과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과 북한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조 관계의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 중국은 두 당과 두 나라 최고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하에 북한과 함께 실용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추진해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공동 이익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자오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그는 사흘간의 방북 기간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한 뒤 외교 및 공무 비자 상호 면제 등 협력 문건에 서명했으며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중 우호의 해개막식 참석 등 일정도 소화했다.
 
자오 위원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평양을 떠날 때 최 상임위원장이 공항에서 배웅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신화통신 보도에는 없지만 김정은이 ·중 우호의 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하는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있다. 김정은이 마지막으로 중국을 찾은 건 양국 수교 70주년이었던 20191월이 마지막이다. 외교가에선 김정은이 올해 말 베이징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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