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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정 쇄신안 발표
尹대통령 국회와 협력 강화
‘총선 참패’ 민심 수습 나설 듯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5 18:05:00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4.10 총선 참패 이후 3기 인선을 두고 주말 내내 고심을 이어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총선 결과와 관련된 입장을 밝힌다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와 원인을 되돌아보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쇄신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국정 쇄신 목표로 총선에서 190석을 얻은 범야권과 소통 강화를 하겠다는 계획으로 인선에는 국정 쇄신 기조에 부합하고 인사 검증에 문제없는 중도·통합형 인물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4.10총선 이후의 국정 쇄신 방향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이나 대국민 담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의 의견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정 쇄신 방안과 총선 민심에 대한 자성 및 협치를 위한 노력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총선 책임과 변화 의지에 대한 짧은 입장을 발표한 뒤 별도의 정식 대국민 담화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집권 후반기 핵심 관건으로 떠오른 '협치'에 대한 견해를 밝힐 수도 있다. 아울러 총선 패배에 대해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수석 등 후임 인선 방향 등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12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후임 비서실장과 총리 후보군에 대해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실장 자리는 당의 요구를 유연하게 수용하면서도 대통령의 의향을 자연스럽게 전달·조정해야 하는 고도의 정무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여야를 아우르는 2인자로 비서실과 내각 조율이 크게 요구된다.
  
현재는 방향역량보다는 범야권 및 이미지 쇄신을 위한 국민과의 태도소통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전해진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대통령 비서실장 몫으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이 거론된다
 
총리직에는 대표적으로 5선에 이름을 올린 서울 용산 권영세 의원과 6선 대구 수성갑의 주호영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야 통합 차원에서 민주당 대표 출신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호남 출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도 함께 거론된다.
 
채진원 경희대 교수는 통화에서 한덕수 총리 체제가 저지른 가장 큰 실책은 민생경제 위기 해결이 아닌 대파 논쟁으로 야권에 화력전 재료를 제공한 패착을 저질렀다차기 지도부는 경제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가장 주안점으로 두고 범야권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인사로 가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원희룡이나 김한길과 같은 인사는 정무 감각도 뛰어난 데다 여와 야를 아우르는 협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원희룡은 포용의 의미를 주면서도 윤 정부에서 국토부 장관으로 활약하며 팔다리를 맞춰 봤기 때문에 가장 적격자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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