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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스페인 진출하며 유럽 톡신 시장 주요 5개국으로 영역 확장
2023년 매출 1500억 원 돌파… 2030년 5000억 원 달성 목표
2028년 미국 치료 시장 진출 계획… 임상시험 진행 활발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20 13:13:06
▲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스페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 진출한다. 스페인 제품명은 ‘누시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BI(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유럽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은 유럽 주요 시장인 영국·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총 5개 국가로 영역을 확장했다. 
 
유럽 시장은 스페인을 비롯한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5개 국가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1995년 ‘보톡스’를 도입하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개척했다. 2013년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미간주름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하고 2014년 ‘나보타’를 공식 출시했다. 2019년엔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2014년 국내 출시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나보타는 98% 이상의 고순도 톡신을 정제하는 ‘하이 퓨어 테크놀로지’(HI-PURETM Technology) 특허 기술을 앞세워 북남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67개국에 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매출도 상승세다. 미국 FDA 허가 다음 해인 2020년 단숨에 50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15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2030년까지 단일품목 매출 5000억 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빅마켓으로 꼽히는 중국에서도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는 치료 분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FBI 집계 결과 2022년 글로벌 톡신 시장 65억 달러(약 9조 원) 중 치료 목적 시장이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미용 시장을 넘어 2028년에는 미국 치료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진행중인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이 올해 2분기에 탑라인 결과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엔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3상을 계획하고 있다. 위마비·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 역시 임상을 준비 중이다. 이외 탈모 치료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스페인 시장에 누시바가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은 연내 아일랜드·호주 등 추가 해외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다. 지속적인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톡신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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