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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는 도시형 친환경 진공청소기를 이달부터 도입하여 환경공무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담배꽁초·전단지·노면 먼지 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도시형 친환경 진공청소기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입한 것으로 전기 동력으로 작동하고 환경공무관이 직접 운행할 수 있게 제작된 이동식 청소기다.
전기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탄소 배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재래식 장비인 빗자루·손수레보다 청소 시 작업 효율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여 작업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는 올해 우선적으로 2대를 구입해 명천택지개발지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주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가로청소 상태 및 환경공무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에 확대 보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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