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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연합·물망초·오이박사 등 추도회견
軍1개 소대·환자·직원 900명 희생… “서울대병원 학살 아시나요”
“참혹한 역사 아는 국민 드물어… 불행한 역사 알리겠다”
서울대병원 내 현충탑서 매년 추념식… 국민적 관심 촉구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24 17:32:29
▲ 24일 서울대병원 현충탑에서 열린 ‘6·25 남침 인민군에 의한 서울대학병원 학살사건 추념식’에 고교연합 바로세우기 추진본부 여고국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영호 기자
 
6·25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대병원 현충탑에서 북한군이 저지른 서울대병원 학살사건을 추념하고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고교연합바로세우기추진본부(고교연합) 여고국은 6·25전쟁 직후 벌어진 북한군의 서울대병원 학살사건을 추념하고 국민에게 참혹했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서울대병원 내 현충탑에서 매년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맡는 이번 추념식은 고교연합 여고국이 주최하고 ()물망초·오.이.박.사·ROTC애국동지회·자유대한호국단·자유통일국민연합·국민계몽운동본부·자유민주시민연대·리박스쿨·보성태극동지회·중앙애국동지회·포항애국동지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문영애 고교연합 여고국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고교연합 여고국과 시민단체들이 올해로 3회째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74년 전 바로 이자리에서 북한군에 의해 일어났던 참혹한 학살사건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추념사에서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4년이 지났지만 이자리에서 이런 참혹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아는 국민은 극히 드물다라며 중국과 러시아를 등에 업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한민국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기억해야한다.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벌어졌던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법뿐”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성명에선 서울대병원 학살사건을 반인륜적인 전쟁범죄로 단정하며 매년 여러 후원단체와 협력해 추념식을 개최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6·25 전쟁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통해 공산주의 만행을 후손들에게 알리며 참혹한 전쟁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주국방의 강화와 국민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병원 학살사건은 6·25전쟁 당시 서울대병원을 지키던 국군 1개 소대와 입원해 있던 환자 및 병원 직원 900여 명이 북한군에 의해 집단으로 학살되거나 산 채로 묻힌 북한군의 만행이다.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이들이 묻힌 장소에 이름 모를 자유 전사의 비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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