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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강원대학교와 춘천 일대에서 ‘한국연구재단 제19회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주간’ 행사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인문학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강원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2022년부터 춘천 지역의 인문학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춘천 시민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28일 강원대 인문대학 2호관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 대학생 글짓기 대회를 시작으로, 29일에는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경춘선의 낭만과 추억, 청춘 콘서트’가 열리며 가수 죠지와 시소가 출연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30일과 31일에는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일대에서 ‘인문학 영화제 첫 번째 장, 온기’가 개최되며 다양한 영화 상영과 함께 장철수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내달 1일에는 ‘인문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방법 공유’ 온라인 특강이 진행되며, 2일에는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 경춘선의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원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홍열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은 “인문주간 행사는 춘천 시민들과 대학생들이 인문학의 정취와 흥미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춘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인문학 프로그램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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