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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1일) 사퇴 후 내일(2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이 오전에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를 끝으로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출마 선언은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다.
한 대행은 1일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든든한 안보가 나라의 근간이며, 우리 경제를 떠 받치는 버팀목”이라며 “외교안보부처가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대미협상을 비롯한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놓고, ‘국가안보 앞에 타협 없다’ 라는 원칙 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 대행 측 실무진은 여의도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마련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 사무실을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도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한 대행의 출마선언 이후 단일화 협상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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