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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 외관에 ‘빛’을 테마로 한 경관 특화 조명을 적용해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에클라 루미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조명 디자인은 불어로 ‘빛나다’는 의미의 ‘에클라(ÉCLAT)’와 신규 단지명 ‘래미안 루미원(LUMIONE)’을 결합해 지어졌다. 단지 내 중심부 광장에서 시작해 10개 주거동으로 퍼지는 빛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대모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경관을 연출한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듀오 스카이 라이트(DUO SKY LIGHT)’다. 단지 중앙 메인 동 입면을 따라 치솟는 ‘라이징 루미 스트림(RISING LUMI STREAM)’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 조명은 하늘을 향한 빛의 흐름을 형상화해 도시 야경과 어우러진 예술적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스카이 커뮤니티 위로 펼쳐진 이 조명은 단지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상징적 요소다.
이외에도 단지를 감싸듯 외곽 라인을 밝히는 ‘옴니 라이팅(OMNI LIGHTING)’, 수목 아래 은은한 분위기를 더하는 ‘샤이닝 코트야드(SHINING COURTYARD)’, 천장 위를 밝히는 ‘샤이닝 돔(SHINING DOME)’ 등 다양한 특화 조명이 적용됐다. 각 동에는 개별 조명 콘셉트를 반영해 건물마다 고유한 상징성을 부여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조명 디자인을 통해 단지 외관뿐 아니라 입주민의 일상, 도시의 스카이라인 전체에 프리미엄 가치를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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