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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이 모인 ‘21대 4·15총선 낙천·낙선운동 선거혁명(선거혁명)’이 낙천·낙산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선거혁명은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회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총선 낙천·낙선 대상자 기준 및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공식 발족한 이 단체에는 공군학사구구국동지회·자유연대·국군포로송환위원회 등 18개의 애국단체가 소속돼 있다.
선거혁명은 ‘자유대한민국을 살리려면 능력 있고 청렴하며 책임감 있는 올바른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책임도 크다’라는 기치로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낙천·낙선운동을 벌이고 있다.
선거혁명이 제시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4·15총선에서 공천하지 말아야 할 낙천 대상자 선정 기준은 △한미동맹 해제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거나 9·19 남북군사합의를 주도한 자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무시하거나 3권분립 정신을 훼손하는 자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무시하거나 사유재산제를 부정하는 반시장주의자(토지국유제도입을 주장하는 자) △중대한 국가이익을 훼손한 자(탈원전 찬성·사드배치 반대·4대 강보 해제 찬성·북한 인권 외면·제주 강정해군기지 건설 반대·FTA 체결 반대) △이권 개입·막말·미투·동성애 찬성·부정부패 등 자질이 부족한 자 등이다.
이에 선거혁명은 총 25명의 낙천·낙선 대상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박주민·서영교·설훈·송영길·안민석·우상호·임동섭·정청래·윤건영·최재성·홍익표·박홍근·김태년·박경미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어 미래통합당 이찬열·임재훈·하태경, 정의당 추혜선·김종래·심상정·이정미, 민생당 소속 정동영 등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거혁명은 “설문조사와 전문가 토론회를 바탕으로 후보자를 엄선해서 확정을 한 상태다”며 “머지 않아 2차 명단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병만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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