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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돌입한 현대오일뱅크, 임원 급여 20% 반납

정제마진 악화로 실적 부진…코로나 사태에 재고 관련 손실까지 누적

이창현기자(ch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3-24 16: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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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24일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의 20% 반납과 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불요불급한 비용 전면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데일리
 
현대오일뱅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우한 코로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 급여 반납 등을 포함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4일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과 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불요불급한 비용을 전면 축소하는 등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정유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1168억원, 영업이익 522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 21% 감소한 수치다. 정제마진 악화로 인한 업황 불황이 실적에 직격타를 미쳤다.
 
강 사장은 정제마진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지난해부터 매주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제마진은 원유를 구입해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LPG 등의 석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과정에서 원유 구입비용, 물류비용, 공정비용 등을 뺀 금액으로 정유사의 핵심 수익 지표다. 이 지표가 높아질수록 정유사의 수익도 높아진다.
 
더욱이 최근 우한 코로나 사태로 석유제품 수요가 줄면서 원유가격과 제품가격이 동시에 추락하고 있어 향후 전망도 어둡다. 재고 관련 손실까지 누적되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비상경영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임원들이 급여 반납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4년 11월에도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현대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는 물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전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 반납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권 회장은 "회사 경영이 정상화 때 이익이 날 때까지 급여 전액을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현대오일뱅크가 이번 우한 코로나 사태로 동참하면서 임원들의 급여 반납은 현대중공업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된 셈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담화문을 통해 “지난 6년간 오직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자구 노력과 체질 개선을 실천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을 만나 각사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피해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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