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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공사 모두 증가했으며 2018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약 66조원을 기록했다.
건설공사계약통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된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을 집계·분석한 자료로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계약한 1억원 이상 원도급공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4분기 1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많은 금액을 계약했으며 민간부분은 4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건축의 경우 공종 계약액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증가로 10.7% 많아진 49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토목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어났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규모 상위 △1~50위 기업이 28조4000억 원 △51~100위 기업 5조7000억 원 △101~300위 기업 4조7000억원 △301~1000위 기업 4조6000억원 △그 외 기업이 22조5000억원의 금액을 따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의 경우 수도권이 33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났고 비수도권이 32조8000억 원으로 14.5% 많아졌다”고 말했다.
[유환인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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