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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은행장 취임 “비올 때 우산같은 존재 돼야”

5대 은행장으로 임기 시작…“새로운 디지털 휴먼뱅크 만들 것”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3-26 15: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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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제5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은 NH농협은행. ⓒ스카이데일리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제5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NH농협은행은 손 행장이 임기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한코로나)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은 없었다. 손 행장의 첫 업무는 우한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대고객 지원 현황 점검이었다.
 
손 행장은 이날 임직원 1만6000여명에게 보낸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농촌 지원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농협은행에 주어진 숙명이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제가 다시 정상화될 때까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비올 때 우산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 행장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제시한 핵심키워드는 고객, 미래, 전문성 등 3가지다. 그는 고객 우선, 미래 준비, 전문성 제고라는 경영방침을 제시하면서 은행을 새로운 디지털 휴먼뱅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시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나부터 변해야지 하는 마음이 함께 할 때 비로소 농협은행이 찬란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직원들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경청하고 옆에 서서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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