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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가 지난달 28일과 30일 태국과 인도에서 교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강남구>
강남구 동남아 통상촉진단이 태국과 인도 등지에서 교역 상담회를 열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과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각각 교역 상담회를 개최해 총 2601만불의 계약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강남구 해외 통상촉진단은 2010년 중국, 2011년 미국, 2012년 유럽 시장을 개척해 124개사의 수출계약을 성공시킨 바 있다.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이번 동남아통상촉진단은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교역상담회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576만불의 계약상담을 기록했다.
또 30일 인도 뉴델리 교역 상담회에서는 1025만불의 계약 상담실적을 올렸다.
현지에서 개최한 ‘기업투자 설명회’에서는 해외기업의 강남구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투자설명회에는 210여명이 넘는 현지기업, 투자사, 기업 유관단체 및 주요 언론매체가 참석했다.
31개 계열사를 보유한 방콕의 뷰티잼스그룹과 인도에서 3개 호텔을 운영하는 카리티키 리조트가 강남구와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해 해외기업 유치의 성과가 가시화되기도 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 부족으로 기업 역량을 확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중소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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