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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대규모 적자로 16년 만에 한국 철수

8조원 육박한 순손실로 경영난…시장 선택·집중해 수익 구조 재편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5-29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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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닛테레,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산자동차 한국법인이 올해 안으로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판매 서비스는 올해 말 종료된다. 사진은 닛산자동차 로고. [사진=뉴시스]
 
지난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16년 만에 철수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 실적이 크게 악화돼 더 이상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닛테레,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산 한국법인이 올해 안으로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판매 서비스는 올해 말 종료된다. 다만 A/S 서비스는 2028년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닛산의 한국 철수 배경에는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6712억엔(약 7조7200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28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9회계연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당기순이익이 6712억엔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2018회계연도에는 3191억엔 흑자였다.
 
연간 결산에서 적자를 낸 것은 리먼브라더스발 금융위기 영향을 받았던 2009년 회계연도 이후 11년 만이다.
 
이에 닛산은 세계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한국 시장의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철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우치다 사장은 생산 능력 최적화를 위해 사업의 20%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과감한 구조 개혁 추진 방침을 선언했다.
 
우치다 사장은 “한국에서는 철수하고 아세안(ASEAN) 일부 지역에서는 사업을 축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닛산은 잉여 설비와 생산성이 낮은 영역 등에서 3000억엔의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치다 사장은 “일본, 중국 및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를 코어 시장으로 두고 건전한 경영을 하겠다”며 “시장의 선택과 집중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업 효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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