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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페이스X,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9년만에 첫 美 우주선 발사…우주 개발에 민간기업 참여 본격화
정동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5-31 12:37:10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킨이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스페이스X 팰컨9호가 3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NASA]
 
미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30일 오후3시22분(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 발사에 성공했다.
 
크루 드래곤은 31일 밤(한국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주선 크루 드래곤이 팰컨 9로켓에 탑재돼 발사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이날 플로리다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에 발사된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킨, 더글러스 헐리가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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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은 발사 직후 주 엔진 분리와 2단계 엔진 점화, 우주정거장 진입을 위한 안정 궤도진입에 성공했다.
 
미국 국제우주정거장에 자국의 우주선을 이용해 우주인을 보내는 것은 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은 그동안 러시아 우주선에 의존해 ISS로 우주인을 보내왔는데 스페이스X의 크루드래곤 발사 성공으로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비행사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짐 브라이든스타인 국장은 “코로나(코로나19) 확산이라는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가 힘을 합치면 어떤 일을 이룰 수 있는지 일깨워 줬다. 그러나 축하는 2명의 우주인이 무사히 귀환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크루 드래곤’은 길이 약 8m, 직경 4m미터로 일반적으로 우주비행사 4명이 타지만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지금까지 20차례에 걸쳐 국제우주정거장에 물자를 운반한 실적을 쌓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크루 드래곤’의 발사 성공을 지켜본 뒤 “협력해 이 일을 이룬 사람들을 자랑스럽다. 훌륭한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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