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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리스크’에 휘청거리는 나이스그룹

최영 부회장 아들 ‘황제병사’ 논란에 사퇴…금감원 제재까지 ‘내우외환’

한원석기자(wshan@skyedialy.com)

기사입력 2020-06-17 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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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스금융그룹이 최영 부회장의 아들이 연루된 ‘황제 병사’ 논란으로 ‘CEO리스크’가 불거졌다. 여기에 계열사인 나이스신용평가도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아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사진은 나이스그룹 사옥. [사진=안현준 기자]
 
나이스금융그룹이 최근 불거진 잇따른 악재로 휘청거리고 있다.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아들이 이른바 ‘황제 병사’ 논란에 연루돼 ‘CEO리스크’가 불거졌다. 여기에 계열사인 나이스신용평가도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아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금천구 공군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이른바 ‘황제 병사’ 논란은 시작됐다. 이 글에서 스스로 공군 부사관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A병사가 부사관들에게 빨래와 물 배달을 시키고, 냉방병을 이유로 1인 생활관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병사가 최영 부회장 아들임이 알려지면서 나이스그룹과 최 부회장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논란의 주인공 최영 부회장은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 최영 나이스그룹 전 부회장.
 
최 부회장은 이날 나이스그룹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나이스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그룹의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모든 의혹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인 만큼 사랑하는 나이스그룹의 명성과 위상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며, 임직원의 마음에도 더 이상의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적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은 공군본부에 감찰 주관을 지시했으며 감찰이 진행 중이다.
 
최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 2012년 한국신용정보 부사장으로 나이스그룹과 인연을 맺게 됐다. 2013년부터 지주회사인 나이스홀딩스 사장을 맡은데 이어 2018년 그룹 오너였던 고(故) 김광수 회장이 별세한 후 지난해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회장 자리가 공석인 상황에서 심의영 부회장과 같이 사실상 그룹 전반 업무를 담당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금융당국도 나이스그룹에 칼을 겨누는 모양새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신용평가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했다며 나이스신용평가에 대해 ‘기관주의’ 제재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2018년 A사의 회사채(2건)와 기업어음(3건) 등 신용평가 5건을 진행했다. ‘정부 지원 가능성’ 평가 지표를 측정할 때 지원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의 최종 신용등급이 아닌 자체 신용도를 적용했다. 자체 신용도는 최종 신용등급을 결정하기 전 단계로 지자체의 자체 채무 상환 능력만을 반영한 신용도 지표로, 자본시장법상 지자체 신용등급을 적용해야 한다.
 
또 2017년과 2018년에 B사의 회사채(4건)와 기업신용평가(2건) 등 신용평가 6건을 담당하면서도 오류를 저질렀다. 미래의 사업·재무 실적 전망을 반영한 등급조정의 상한은 1단계 이내이지만 2, 3단계를 상향 평가한 것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나이스신용평가 등에 대해 내부등급 신용평가 관리를 강화하라는 내용 등을 담은 경영유의 조치도 통보했다. 신용평가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나이스그룹 입장에서는 그룹 이미지 추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원석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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