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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 구직자 54.1% “하반기 취업 성공 자신없다”
취업 실패 불안감 커…블라인드 채용 대세지만 여전히 스펙 중요
이창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7-31 11:15:04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31일 알바몬과 함께 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130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대비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데일리
 
신입구직자 10명 중 5명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여전히 취업에 있어서 스펙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31일 알바몬과 함께 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130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4.1%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신입직 구직자는 45.9%로 이들 중 70.2%는 정규직 취업이 어렵다면 인턴이나 계약직 등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지원자의 직무능력만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인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지만 신입직 구직자들 중에는 취업성공에 있어 여전히 스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았다. 실제로 신입직 구직자 80.4%는 ‘여전히 취업스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9.6%에 불과했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반드시 갖춰야 하는 스펙으로는(복수응답) △자격증(63.1%) △인턴경력(42.1%) △토익 등 어학점수(36.4%) △학점(32.4%) △학벌(30.4%) 등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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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직 구직자 중 67.5%는 취업을 위해 전공이나 적성과는 무관한 대외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이 하고 있는 대외 활동은 평균 2개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신입직 구직자 54.7%는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보다 취업을 못 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슷하다(36.0%)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크다는 구직자는 9.3%로 소수에 불과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구직자들의 취업 불안감은 취업하려는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정보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취업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동문선배, 현직에 있는 직무, 기업 멘토와 취업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언택트 기반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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