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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커스]-新고위공직자 재산공개(2)(上-권력기관)

권력기관 女파워 공통분모…집·상가 수십억 부동산백화점

“공시지가는 현실화, 공직자 재산공개 시세는 현실과 괴리감”

여성인재 발굴 수혜자 김은경, 60억대 아파트 호실 소유

조성욱 공정위원장 소유 20억 분양권, 향후 최소 60억대 예상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8-24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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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부동산정책 실패는 최악의 집값폭등 사태를 낳았다. 서울·수도권 소재 주택가격은 2017년 이후 가파르게 올랐다. 지방도 광역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수많은 국민이 치솟은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 주택가격 상승은 곧장 임대시세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의 주거안정은 벼랑 끝 상황에까지 몰렸다. 자연스레 화살은 정책을 내놓은 정부로 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책 실패로 의도치 않게 수혜를 노리게 된 고위공직자들에게도 시기와 질투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들은 정부 정책이 국민이 아닌 고위공직자들을 위한 것과 다름없다며 공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금주 이슈포커스 주제를 ‘新고위공직자 재산공개’로 정하고 지난주 다루지 못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인사, 공공기관 수장, 권력기관으로 불리는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공직자 등의 부동산 소유 현황을 세편에 걸쳐 보도한다.

▲ 권력기관이라 불리는 금감원, 금융위, 공정위 등에 소속된 공직자들은 정부 부동산정책 부작용으로 예상치 못한 쏠쏠한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소재 아크로리버파크.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특별취재팀=문용균 팀장|오주한·오창영 기자]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치솟으면서 무주택자들은 희망을 잃었다. 희망을 잃은 국민의 시선은 정부 정책 기조에 동조한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으로 향했다. 권력을 쥔 이들 역시 국민과 같은 입장이라면 정책 실패로 인한 피해로 상처 받은 마음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고위공직자 중 상당수가 정책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는커녕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위원회(금융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등 흔히들 말하는 권력기관의 고위 공직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김은경 금감원 부원장, 부동산 재력 최소 60억원…공직자 재산 시세 현실화 시급
 
대한민국 전자관보 및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처장(금감원 부원장) 자리에 오른 김은경 부원장은 3.3㎡(약 1평)당 1억원이 넘는 시세로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크로리버파크의 한 호실을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지분 7분의 5가 그의 몫이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50.26㎡(약 45평), 전용면적 112.93㎡(약 34평) 등이다. 인근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해당 동, 같은 면적 호실의 시세는 41억~42억원 수준이다. 올해 6월 26일 공개된 관보엔 장남과 차남 지분까지 더해 24억8000만원이 실거래가격으로 돼있다. 실제완 차이가 크다.
 
2006년 상속받은 호실이 재건축되면서 자산 가치가 상승했고 이어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실현 중이다. 과거 해당 면적 호실의 평균 조합원 분양가는 16억6200만원이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1억원은 일괄적으로 소유주가 돌려받았다. 사실상 15억6200만원에 분양 받은 셈이다. 이 기준에 따라 김 부원장은 26억3800만원의 시세차익을 실현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김 부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현대파크빌라도 소유하고 있다. 전용면적은 242.43㎡(약 73평) 등의 규모로 2009년 12월 14억500만원에 매입했다. 관보엔 매입가격보다 적은 11억2000만원으로 시세가 기재돼 있다. 1991년 준공된 빌라로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세는 22억원 이상이다. 최소 7억9500만원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셈이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정의섭] ⓒ스카이데일리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미성아파트의 한 호실을 2011년 8월 공동명의로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 당시 매입가격은 11억4900만원이다. 관보에 기재된 면적은 140.76㎡(약 42평)이지만 부동산에선 ‘미성아파트 B동’은 전체가 공급면적 152.26㎡(약 46평), 전용면적 139.04㎡(약 42평) 등으로 책정돼 거래된다.
 
오류는 실거래가격에서도 나타난다. 관보엔 공동소유한 배우자 몫까지 더해 11억6000만원이라 적혀있으나 현재 미성아파트 B동(단일면적) 호실의 시세는 24억5000만원 수준이다. 12억9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실현 중이다.
 
김우찬 금감원 감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선경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2001년 8월 매입했다. 공급면적 182㎡(약 55평), 전용면적 160.76㎡(약 49평) 등의 규모다. 현재 시세는 39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관보엔 21억1200만원으로 기재돼 있다.
 
김동회 금감원 부원장보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신동아 아파트 공급면적 117.74㎡(약 36평), 전용면적 105.86㎡(약 32평) 등의 호실을 1999년 6월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 현재 시세는 18억~19억원 수준이다. 관보엔 16억900만원으로 기재돼 있다.
 
장준경 금감원 부원장보는 2002년 3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강촌아파트의 한 호실을 매입해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다. 공급면적 110.17㎡(약 33평), 전용면적 84.9㎡(약 25평) 등의 규모다. 현재 시세는 17억~18억원 수준이다. 관보엔 8억800만원으로 적혀있다.
 
‘재계 저승사자’ 공정위 수장, 20억대 매입 분양권 향후 60억대 급등 전망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임대수익을 확보하고 향후 시세 상승이 높게 점쳐지는 지역 랜드마크 분양권을 소유하는 등 남다른 부동산 안목을 자랑한다. 조 위원장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다. 전용면적 172.66㎡(약 52평) 등의 규모다. 현재 중도금을 납입한 상태로 해당 분양권의 분양가는 20억3000만원이다.
 
SKY L-65와 관련해 고급빌라·아파트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이관규 더공인중개사 팀장은 “해당 면적 호실은 전체 건물에서 5가구뿐인 펜트하우스 세대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주변에 롯데캐슬노블레스 및 래미안 미드카운티를 봤을 때 전용 84㎡(약 25평) 호실 실거래가는 프리미엄이 3억원 정도로 분양가 대비 2.9배 가량 뛰었다”며 “분양가격 대비 최소 3배, 많게는 3.3배까지 시세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준공 이후 60억 수준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자리한 ‘송파 푸르지오시티’ 면적 54.60㎡(약 16평) 상가 4분의 1도 소유하고 있다. 조 위원장 외 3인은 2015년 1월 7억8877만4000원에 해당 상가 호실을 매입했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현재 임대 완료된 기준으로 시세는 9억~9억5000만원 정도다”며 “보증금 3000만원에 월 280만원의 임대료를 내야 해당 면적 상가 호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소유한 분양권의 분양가는 20억3000만원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향후 해당 호실이 준공될 경우 60억원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장준경 금감원 부원장보가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강촌아파트 전경. [스카이데일리DB]
 
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아파트형공장(두산벤처다임) 호실도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2004년 10월 조 위원장 포함 3인이 매입했다. 면적은 146.25㎡(약 44평) 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현재 시세는 4억4000만원, 보증금은 2300만원, 임대료는 230만원 등의 수준이다.
 
금융선진국 첨병 금융위 고위급 인사들, 서초·강남 부동산 통해 최소 10억 시세차익 시현
 
금융위 소속 공직자들의 재력도 만만치 않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현대아파트의 공급면적 103.77㎡(약 31평), 전용면적 84.87㎡(약 26평) 규모 호실을 분양받아 1993년 5월부터 소유하고 있다. 현재 시세는 19억원이다. 실거래가가 공개된 시점인 2006년 1월 거래된 매물이 6억2000만원(5층)에 거래됐다. 은 위원장은 최소 12억8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셈이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한신서래 아파트 공급면적 175.47㎡(약 53평), 전용면적 147.67㎡(약 45평) 규모의 호실을 2017년 8월 공동명의로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 당시 거래가액은 14억원이다. 현재 해당 면적 호실의 시세는 22억5000만원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매입해 3년 만에 8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이다.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은 논현동 동현아파트의 한 호실을 2009년 5월 6억7000만원에 매입해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공급면적 102.47㎡(약 31평), 전용면적 84.92㎡(약 26평) 규모다. 현재 시세는 18억원 수준이다. 김 사무처장은 이 호실로 11억3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셈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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