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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섭의 재테크 전망대

신흥국 주식투자는 허상, 미국주식 투자가 답

신흥국, 자본조달 위해 유상증자·환율변동 빈번…투자자 손해로 이어져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0-09-22 19:30:19

▲ 김장섭 JD 부자연구소 소장
요즘 중국 증시가 뜨겁습니다. 미국증시가 떨어지면서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사실상 세계 증시로 보면 중국이 가장 크게 올랐죠. 왜 그럴까요? 우선 국제관계를 봐야 합니다. 영국이 화웨이 장비를 2027년까지 완전 퇴출 시킨다는 소식이 나옵니다. 화웨이는 중국이 밀고있는 기업입니다. 화웨이의 가장 큰 사업이 바로 통신장비입니다. 5G라는 얘기죠.
 
5G가 왜 중요할까요? 미국은 원래 다른 나라와 싸울 때 물건을 팔아먹어가면서 싸웁니다. 소련과도 그랬습니다. 소련과 대치하고 있는 일본, 한국, 유럽 등에 무기를 팔아 소련이 군비경쟁을 하도록 하게 해서 자금이 고갈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미국의 전략입니다. 그런데 화웨이는 중국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팔아 먹어가면서 싸우는 미국의 전략을 베낀 기업입니다. 앞으로의 군사적 충돌은 인공지능, 5G 인터넷, 통신 등이 핵심입니다.
 
미국이 이젠 전투기를 무인비행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훨씬 싸움을 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인으로 만들어야 훨씬 빠른 비행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이 타는 유인 비행기는 사람이 견딜 수 있는 한계 이상의 속도는 낼 수 없습니다. 속도의 한계가 있는 거죠. 그런데 이것을 인공지능이 조종하고 속도의 한계가 없는 전투기를 만들면 훨씬 빠르게 접근해서 적을 궤멸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반드시 빠른 인터넷 환경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5G환경입니다.
 
그런데 화웨이의 5G기술이 가장 앞서있습니다. 따라서 화웨이가 5G 통신기지국을 전세계에 깔면 중국의 무인 전투기들이 전세계에서 안정적으로 미국의 전투기와 싸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게다가 화웨이는 돈을 벌면서 기술개발을 하게 되니 미국으로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그래서 화웨이 퇴출에 나선 것인데 유럽이나 동아시아 국가들은 화웨이가 기술도 앞서고 돈도 가장 저렴하니 화웨이 장비를 쓰는 겁니다. 따라서 영국의 이번 결정은 유럽에서 화웨이가 공식적으로 퇴출되는 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은 중국의 돈줄을 말리기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합니다. 미국이 회계기준을 바꿔 중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지 못하도록 검토하고 있기도 합니다. 중국의 회계기준을 쓰려면 미국에 상장하지 말라는 애기죠. 얼마 전에 루이싱 커피가 회계부정을 저질러서도 그렇지만 이것도 크게 보면 중국기업이 미국에서 돈을 벌어서 미국과 싸우지 못하게 하겠다는 전략이죠.
 
알리바바, 바이두 이런 기업들은 어떤 기업인가요? 전자 상거래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업들입니다. 이런 기업들은 나중에 군사용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틱톡 등도 마찬가지죠. 틱톡은 바이트댄스라는 중국기업의 앱인데 이것이 단순히 짧은 동영상 댄스만을 하려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미군이나 서양인의 얼굴인식을 통해 드론이 적을 골라서 살상할 수 있는 기반의 동영상과 사진을 중국의 인민해방군에게 제공해 주는 겁니다. 즉 이런 중국의 기업들의 돈줄이 막히자 중국 당국은 돈을 끌어 모으기로 한 겁니다.
 
중국은 중국국채 수익률이 미국이나 일본, 독일에 비해서 훨씬 높다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국채는 안전자산이라고 말하죠. 그리고 연일 중국은 증시를 정부자금으로 띄우고 있습니다. 사실 홍콩보안법으로 인해 중국내의 홍콩재벌들이 주식을 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홍콩보안법의 핵심은 이 법으로 외국인들도 처벌할 수 있다는 거죠. 이러자 홍콩의 재벌인 리카싱과 같은 부자들은 중국 주식을 사면서 중국당국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홍콩 재벌들이 중국주식을 사면서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2015년 중국의 상하이 증시는 4달만에 3000포인트에서 5000포인트까지 오르면서 엄청나게 뛰었습니다. 이때 중국당국은 돈을 쏟아 부어 중국 본토의 주식을 끌어 올리고 인민일보 등 관영매체에서 중국주식이 뜬다고 홍보를 하면서 중국주식을 끌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6월 1일 이후 중국주식은 폭락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월에는 2600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반토막이 났죠.
 
왜 이렇게 폭락했을까요? 시진핑 계열의 태자당파가 증시를 올렸는데 당시 장쩌민 계열의 상하이방이 홍콩에서 자금유입을 통해 공매도 등을 통해 자금을 싹 끌어갔던 겁니다. 시진핑은 늦게 집권해서 돈도 없는데 2015년 증시 폭락으로 외환보유고가 1조 달러나 털리게 됩니다. 당시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4조 달러였는데 이 때 1조 달러가 털려서 3조 달러 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중국은 증시를 끌어 올리려 할까요? 증시를 끌어 올리면 주가가 올라갑니다. 중국의 정부자금은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겁니다. 주가를 처음에 끌어 올리는 역할입니다. 주가가 올라가면 국내 및 국외에서 높은 주가를 보고 자금이 몰려 들어옵니다. 그러면 중국 기업들은 바로 유상증자를 합니다. 증시가 올랐는데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하면 어떻게 되나요? 주식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유상증자를 한 자금은 바로 기업에게 갑니다.
 
한 마디로 중국 주식이 올라서 들어온 외국인 자금은 바로 물타기를 당하게 되고 이로인해 주식은 떨어지게 됩니다. 중국주식 중 올라가는 주식은 주로 기술주식인데 이것은 PER 등이 높아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ER가 높은 것은 그리 흠이 되지 않는다고 얘기하지만 실은 물타기를 통해 주식의 가치는 떨어지는 겁니다.
 
중국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싸우려면 기업이 잘 커야 합니다. 특히 기술기업들이 커야 하죠. 그런데 중국의 기업의 부채는 이미 300%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IMF 바로 전 상황이죠. 이런 기업들에게 돈을 주입해주려면 바로 이렇게 주가를 띄우고 외국인들이 자금을 들고 들어오도록 만든 다음 유상증자 후 돈을 빼돌려 미국이 견제하는 중국의 기술기업의 R&D자금과 유휴자금을 대려는 중국정부의 술책인 겁니다.
 
신흥국들 주식에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유상증자가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수출을 하려고 환율을 올린다는 거죠. 따라서 신흥국 주식이 많이 오른 것 같지만 사실은 유상증자로 물타기하고 환율로 떨어뜨려서 장기간 수십배 올랐다 하더라도 손해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반면 이와 반대의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이죠. 미국 S&P 500 주가지수 2000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1.1배 상승했고 시가총액 1.1배 상승 했습니다. 1.1배는 모두 주식투자자에게 돌아갔습니다. 게다가 미국 S&P500 주가지수는 2010년부터 1.6배 상승했고 시가총액 1.4배 상승했습니다. 오히려 시가총액이 주가지수보다 적어서 주주가 돈을 챙겨간 거죠.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바로 미국기업들의 바이백(Buy Back)때문입니다. 바이백을 적극활용하는 것은 주식 수를 줄이는 작업입니다. 소위 물빼기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신흥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이득인것 같으나 사실은 엄청난 손해이고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돈을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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