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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식자재 급등까지…외식업계 벼랑 끝 위기

올해 평균 영업이익률 8.3% 수준…“중·장기적인 농산물 정책 수립해야”

허경진기자(kjheo@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0-13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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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와 식자재비의 급등으로 외식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서울 시내 한 먹자골목의 텅 빈 모습. [스카이데일리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식당 운영이 어려워진 데 이어 쌀과 주요 채소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외식업계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 가격은 예년과 비교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쌀의 도매가격은 상품(上品) 기준으로 전날 20㎏에 5만2740원을 기록해 1년 전 4만6470원보다 13.5% 올랐다. 평년 가격 4만757원과 비교하면 29.4%나 껑충 뛰었다.
 
다른 주요 채솟값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양배추는 8㎏당 1만9100원으로 1년 전 6750원보다 183.0% 폭등했고, 붉은 고추 10㎏은 같은 기간 7만1050원에서 12만9800원으로 82.7% 올랐다.
 
지난 1년 사이 당근은 20㎏에 5만200원에서 7만4980원으로 49.4%, 토마토는 10㎏당 2만8750원에서 5만3460원으로 85.9% 상승했다.
 
식당 운영비용 가운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게 식자재비라는 점이 외식업계의 고민이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펴낸 ‘2019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2018년 기준 외식업체의 평균 영업비용 가운데 식자재가 3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인 인건비 17.6%, 본인·가족 인건비 17.5%, 임차료 9.8%, 세금 8.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식자재비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육류가 2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쌀 등 곡류 20.2% △채소 19.5% △수산물 14.8% 등의 순이었다.
 
이경미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18년 기준 외식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11.4%였는데 올해는 식자재비 상승을 고려하면 평균 영업이익률이 8.3% 수준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며 “정부의 외식 소비 활성화 정책도 중단돼 소비가 급속도로 얼어붙어있으며 앞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코로나19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로 상황이 마찬가지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원 정책에 외식업체 식자재비 상승 관련 지원 정책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농민뿐 아니라 외식업주와의 상생을 위한 중·장기적인 농산물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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