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근무하는 판매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장엔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을 포함해 모든 직원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을 조기 폐점하고 매장 소독,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무역센터점 내 판매직원, 고객 등에게 보다 빠르게 별도의 안내 등을 하지 않은 점을 두고 판매직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오후 3시 30분경 조기 폐점한다. 한 악세사리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21일 해당 매장엔 모든 직원이 출근하지 않았다.
유통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해당 악세사리 매장에 출근자가 없자 인접한 매장 직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직원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 특히 해당 확진자와 동일한 휴게실,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 무역센터점 내 판매직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까지 현대백화점 차원에서 별도의 안내사항이나 지시 등은 없었다.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휴무 등으로 매장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1일 오후 3시30분 경 무역센터점을 조기폐점하고 방역당국에서 소독과 역학조사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방역당국 조사 결과에 따라 22일 무역센터점 개점 여부 등을 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까지 별도의 안내조치를 취하지 못했던 건 현대백화점 자체적으로 확진자 관련 내용을 안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며 “방역당국 조사 결과와 권고 사항 등에 따라 별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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