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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기전망 개선됐지만…고용전망 25년만 최악

11월 기업 경기전망, 내수 증대·채산성 개선 영향으로 100선 근접

경영악화·불확실성 지속에 투자·고용전망 최악…단기간 회복 어려워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0-27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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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의 체감경기와 경기전망 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아 부정적 시선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사무지구 전경. ⓒ스카이데일리
  
기업들의 체감경기와 경기전망 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아 부정적 시선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와 고용 전망은 각각 12년, 2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1월 전망치는 99.5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달(84.6) 대비 14.9p 상승한 수치로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100선에는 미치지 못해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보여준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걸 의미한다.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다.
 
11월 전망치 부문별로는 내수(98.9), 수출(91.0), 투자(90.4), 자금(97.9), 재고(99.5), 고용(92.3), 채산성(98.7) 등 재고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선 미만을 기록했다. 여기서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특히 체감 내수경기는 전월(89.6) 대비 9.3p 상승하며 수요 회복 기대감이 반영됐지만 수출 전망은 정체돼 이와 대비됐다. 수출 전망은 10월 90.2에서 11월 91.0으로 0.8p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내수가 확대되고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채산성도 다소 개선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해외 코로나 확산세 지속 및 미국 대선 임박 등 수출을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잔존해 경기 회복을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망했다.
 
투자와 고용 부문에서도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투자 전망은 전월 대비 1.0p 증가한 90.4를 기록했고 고용 전망은 0.1p 감소한 92.3을 기록했다. 투자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80.4) 이후 12년만의 최저치다. 고용은 1995년(89.0) 이후 25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경연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더하여 향후 경기 불확실성까지 겹쳐 기업들이 신규 투자와 채용을 미루고 있기 때문에 투자·고용 수요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한경연 조사에 따르면 매출 500대 기업 중 74.2%가 올 하반기 신규채용이 없거나 계획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또 경기 전망치가 지난 4월 최저점을 기록한 후 7개월 만에 100선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최저점 기록 후 4개월)때보다는 느리지만 IMF 외환위기(최저점 기록 후 13개월)때보다는 빠른 수준이다. 다만 코로나19 경제위기가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 글로벌 불확실성도 여전히 커 향후 이와 같은 회복세 지속을 확신하기는 어렵다는 게 한경연의 설명이다.
 
10월 실적치는 98.7로 전월 대비 큰 폭 상승하며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100을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내수(99.7), 수출(92.8), 투자(92.0), 자금(97.9), 재고(94.7), 고용(90.7), 채산성(95.5) 등 재고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선 미만을 기록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종합경기 전망이 개선되었지만 수출 체감경기 회복이 더뎌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며 “기업들이 대외 경제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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