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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엘앤에프 투자협약 체결…에너지‧미래자동차산업 거점 육성에 탄력

2023년까지 대구국가산단내 2500억원 대규모 투자

4공장 신설로 총 8만여톤 대량생산체제 확보, 글로벌 생산기지화

천재필기자(jpchun82@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1-17 15: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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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최수안 ㈜엘앤에프 사장(왼쪽 네 번째)와 대구국가산업단지내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제4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대구시가 17일 오후 시청 상황실(2층)에서 권영진 시장과 지역 중견 에너지기업인 ㈜엘앤에프(대표이사 허제홍)의 최수안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가산업단지내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제4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2023년까지 2500억 원(1단계 2022년 10월 2100억 원, 2단계 2023년 말 400억원)을 투자하여 대구국가산업단지내 부지 26,372㎡(7,977평)에 네 번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중대형 2차전지용 양극재 중 Hi-니켈계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규모 증설과 500명의 신규고용 계획으로 당장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 대구국가산단 3공장 준공에 이어 1년 3개월만의 투자로써 2022년 하반기 초까지 증설을 모두 마무리하면 1공장(성서), 2공장(경북 칠곡)의 연간 2만톤에 3~4공장(대구국가산단)의 6만톤까지 총 8만여톤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번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제조기업 단독 투자로는 역대 최고의 투자금액이며,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의 자랑인 휴스타 사업을 통해 양성된 우수인재의 취업문을 여는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분양을 내년 하반기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이끌어내 국가산단내 기업 유치와 용지 분양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대구국가산업단지가 2차전지 양극재 분야의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엘앤에프는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에 따라 치열한 글로벌 수주 경쟁을 하고 있으며, 발빠른 생산능력 증강과 세계 최초의 NI-90% NCMA(니켈(N)‧코발트(C)‧망간(M)알루미늄(A)) 양산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에 주로 쓰이는 리튬 2차전지는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양극재는 2차전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40%로 가장 높은 핵심 소재이다.
 
최수안 ㈜엘엔에프 사장은 “현재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급신장하고 있는 2차전지산업 분야에서 엘앤에프만의 선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확고한 기술 및 매출처를 기반으로 2019년 8월 대구국가산단내 3공장 준공에 이은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혁신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는 대구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관기업 유치 및 에너지‧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투자기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여 16일 수도권 등의 강소 물기업 4개사를 유치한데 이어 17일 잇따른 에너지기업 투자로 올해 현재까지 총 10개사에 투자금액 3385억원, 신규고용 4132명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미래차‧에너지‧물‧의료‧로봇 등 양호한 성장세에 있는 미래신산업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투자불황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천재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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