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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여성건강식품 등 허위·과대광고 적발

“건강식품 및 공산품으로 의약적 효능 기대 어려워”

홍승의기자(suho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1-19 1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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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여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의약외품(또는 이를 표방하는 공산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총 1574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620건이 적발됐다. 사진은 식약처에서 발표한 소비자 기만 광고 예시.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여성 질건강 식품 △생리대 △생리팬티 등 여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의약외품(또는 이를 표방하는 공산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총 1574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620건이 적발돼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
 
△질건강 △생리불순 △생리통완화 △질유산균 등 여성건강을 표방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총 1024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583건(△식품 257건 △건강기능식품 326건)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내용에는 △질병 예방·치료 표방 등 156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 140건 △거짓·과장 광고 172건 △소비자기만 광고 2건 △자율심의 위반 113건 이 포함됐다.
 
또한 의약외품(생리대, 생리팬티) 및 이를 표방하여 광고하는 공산품 총 550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허위·과대광고 37건(△생리대 20건 △공산품 17건)이 적발됐다. 주요 과대광고 적발사례는 △생리통·발진·짓무름 완화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질병 예방 및 완화 광고 14건 △전문가 등 추천 광고 2건 △타사 제품 비교 광고 4건 이었다. 허위광고로는 △공산품의 의약외품 오인광고 15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의약외품 오인광고 2건 등이다.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 광고검증단은 새로 유행하거나 의학적 효능 등을 표방하는 광고를 검증하기 위해 의사·교수 등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성건강 제품 광고에 대해 자문을 의뢰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일지라도 질염 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생리불순 및 생리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은 구매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여성 질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과 생리대·생리팬티를 구입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홍승의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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