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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나선 외국인, 지난달 주식자금 2.4조원 순유출

한은 “차익실현성 매도 등의 영향”… 채권 투자자금 넉 달 연속 순유출

한원석기자(wshan@skyedialy.com)

기사입력 2021-01-08 19: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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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이 지난해 12월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석 달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 위치한 딜링룸 모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지난달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원 이상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0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2월중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21억9000만달러를 순유출했다. 이는 9월(20억8000만달러)과 비슷한 규모로, 12월 평균 원/달러 환율(1094.61원·우리은행 최종고시분) 기준으로 따지면 약 2조4000억원 가량을 판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외국인의 주식자금 순유출 규모도 182억4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앞서 외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내 주식시장이 바닥을 친 지난 3월 한 달에만 110억달러 넘게 ‘팔자’에 나선 바 있다.
 
12월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1억7000만달러 빠져 넉 달 연속 유출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순유출 규모는 전달(4억5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대규모 만기상환에도 차익거래유인 확대 등에 따른 민간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지난해 채권 순유입 규모는 217억1000만달러로 2019년(81억6000만달러)보다 두 배 반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더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3억6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1월말 1106.5원에서 12월말 1086.3원을 거쳐 이달 6일 1085.6원으로 떨어졌다. 미래환율에서 현재환율을 뺀 것에 현재환율을 나눈 지표인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지난달 말 -0.04%, 이달 6일 -0.09%를 기록했다.
 
한은은 “연말 제반 규제비율 관리 등을 위한 은행들의 보수적인 자금운용,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목적 외화자금수요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연말요인이 해소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12월중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국내은행의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와 외평채 CDS(신용부도스왑·Credit Default Swap)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보여주는 외국환평형채권(외평채) CDS 프리미엄(5년물 기준)은 21bp(1bp=0.01%)로 전월 22bp보다 소폭 떨어졌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내렸다는 것은 부도 위험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작년 4분기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46억4000만달러로 3분기(251억6000만달러)에 비해 5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주로 원/달러 현물환(-7억2000만달러) 거래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다.
 
한편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주요 선진국 금리(국채 10년물)는 나라별로 엇갈렸다. 미국은 화이자와 모데나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및 접종 개시와, 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미국 의회에서 승인 받으면서 상당폭 상승했다. 반면 영국은 EU와의 미래관계협상 타결에도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 강화 등으로 하락했다.
 
신흥국 금리는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특히 브라질은 재정건전성 우려 완화, 인도네시아와 멕시코는 정책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터키는 정책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올랐다.
 
미국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 조치 등에도 영-EU간 미래관계협상 타결 등에 따른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러시아 루블화는 국제유가 상승, 남아공 란드화는 경제지표 예상치 상회 등의 영향이 가세하면서 상대적으로 큰 폭 강세를 나타냈다.
 
[한원석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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