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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는 지난달 ‘보령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관내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24개소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화재 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시설 2개소 △노인시설 8개소 △아동시설 7개소 △청소년시설 2개소 △기타복지시설 5개소에 총 1200매를 배부했다.
배부된 방연마스크는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흡입을 차단하는 습식 마스크로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대피와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화재는 초기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을 병행하여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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