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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 아파트 단지를 현대적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 시 612세대의 아파트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약 2059억 원 규모다.
이 단지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다. 2·7호선 환승역 대림역, 2호선·신림선 환승역 신림역도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강남·강북권을 오가기에 유리하다. 여기에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차량 이동도 좋다.
교육·생활 환경 역시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미성초·미성중·독산고가 자리하고 있다. 영남초·문성중·난곡중 등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독산자연공원과 맞닿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쾌적한 환경을 기반으로 이번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설계와 안정적 시공을 통해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관악구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가치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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