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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은 29일까지 재해 예방을 위해 ‘3분기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업기반시설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1월 체결한 위탁·수탁 협약에 따라 시행하며 저수지의 계절적 특성과 기후 변화를 고려해 분기별 1회 추진되고 있다.
또한 관내 농업용 저수지 8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제방의 침하·누수 여부 △취수시설 작동 상태 △여·방수로 균열·누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육안점검 및 기능확인을 통해 저수지의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적 상태를 평가한다.
2024년 7월 군은 호우피해가 발생한 월산저수지 등을 포함한 6개 저수지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시설보강공사 등을 올해 상반기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2분기 정기안전점검 결과 종합등급을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예산을 확보해 주요부재별 D등급 이하로 평가된 저수지들에 대해 보수·보강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저수지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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