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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매출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슈퍼마켓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닥터’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슈퍼닥터는 소매업과 경영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동네 슈퍼마켓을 찾아가 상담 등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진료를 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서 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16일부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슈퍼닥터 지원은 점포면적 300㎡이하 중소슈퍼마켓으로서 기업형 슈퍼마켓(SSM)인근에 위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점포를 우선 지원하며, 매출하락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점포도 대상이 된다.
지도 점포로 선정되면 두 달간 총 5회에 걸쳐 슈퍼닥터가 점포를 방문해 입지 및 상권 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매출관리, 고객응대 방법 등에 대한 점포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용산구는 지난해에도 총 17개 점포를 선정해 슈퍼 닥터를 지원한 바 있다.
지역경제과 유승재 과장은 “이번 슈퍼닥터 지원을 통해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슈퍼마켓의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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