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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건물탐방<187>]-가수 겸 배우 김재중

한·일 최정상 톱스타 ‘JYJ 김재중’ 120억 재력가

성수동 28억 아파트, 서초동 90억 빌딩…시세차익·임대료 ‘짭짤’

길해성기자(hsgi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02 0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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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한 이후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일본·중국 등 해외 진출 사례가 빈번해졌다. 덕분에 국내 연예기획사와 소속 가수 등의 수익은 기존에 비해 몰라보게 좋아졌다. 한류는 단순히 문화에 그치지 않고 황금알을 낳는 수익 사업으로 정착한 셈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상황이 달랐다. 수익은커녕 희생만이 뒤따르는 사례가 많았다. 지금의 한류는 대형 소속사와 아이돌 그룹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는 초기 한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선 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 2004년 데뷔한 동방신기는 일본·중국·동남아 등에 한국 가요를 알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동방신기는 기존 멤버들의 탈퇴로 정윤호, 심창민 등 단 두 사람만이 남아 활동하고 있다. 과거 멤버였던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등 세 사람은 따로 JYJ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이들 가운데 팀의 리더인 김재중은 지난해 전역 이후 솔로 아시아투어콘서트,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남다른 부동산 재력으로도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고급아파트 한 호실과 서초구 서초동 소재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총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카이데일리가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평가되는 아이돌그룹 JYJ의 리더 김재중 소유 부동산과 그의 내력 등에 대해 취재했다.

▲ 김재중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사진)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그가 소유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04.49㎡(약 62평), 전용면적 152.15㎡(약 46평) 등이다. 해당 호실의 현재 시세는 28~29억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스카이데일리
 
KBS 수목드라마 ‘맨홀’에서 열연 중인 가수 겸 배우 김재중(31)의 화려한 재력이 새삼 화제다.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재중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고급아파트 한 호실과 서초구 서초동 소재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총 12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류열풍 일등공신…성수동 고급아파트·서초동 빌딩 등 부동산 자산만 100억원대
 
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김재중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트리마제’ 한 호실을 소유 중이다. 지난해 12월 계약을 맺었고, 지난달 11일에 등기작업을 마쳤다.
 
김재중 소유 호실이 위치한 ‘트리마제’는 최근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에 위치한 최고급 주상 복합 아파트다. 두산중공업이 준공했으며 최고 47층, 4개동, 총 668가구로 구성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서울숲이 위치해 있어 최고의 입지로 정평이 나 있다.
 
성수동 소재 L부동산 관계자는 “트리마제는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서울숲이 각각 위치해 강과 숲의 조망이 모두 가능하다”며 “성수대교 근처의 강변북로와 맞닿아 있어 강남으로의 접근까지 용이해 최근 부유층 인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이 소유한 호실 규모는 공급면적 204.49㎡(약 62평), 전용면적 152.15㎡(약 46평) 등이다. 트리마제에서 두 번째로 넓은 평형대다. 해당 호실의 시세는 분양 당시 보다 약 2억원 오른 28~29억 선에 형성돼 있다.
 
트리마제에는 김재중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트리마제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은혁, 걸스데이의 유라, 배우 한은정, 손지창·오연수 부부 등이 매입을 했거나 거주하고 있다.
 
서초동 빌딩 매입 후 2년 새 15억 차익…월 임대료만 3500만원
 
김재중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빌딩 한 채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그는 해당 빌딩을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과 더불어 짭짤한 임대 수익까지 챙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김재중은 지난 2014년 12월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소재 건물을 75억원에 매입했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6번 출구에서 약 500m 거리, 반포대로 이면골목에 위치한 상가건물이다. 빌딩은 그의 이름과 소속 그룹 이니셜인 ‘J’를 따서 ‘제이라인빌딩’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 트리마제 외에도 김재중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빌딩을 한 채 소유하고 있다. 빌딩이름은 ‘제이라인빌딩’(사진)이다.지난 2014년 본인 명의로 75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144평, 연면적 534평 등의 규모다. 지하1층, 지상7층 구조로 구성됐다. 현재시세는 약 90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2년 새 15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셈이다. ⓒ스카이데일리
 
제이라인 빌딩은 대지면적 475.50㎡(약 144평), 연면적 1766.65㎡(약 534평) 등의 규모다. 지하1층, 지상7층 구조로 지어졌다. 현재 해당빌딩의 시세는 약 8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2년 새 무려 1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시현하고 있는 셈이다. 
 
빌딩맨 강기섭 대표는 “인근 지역은 3.3㎡(약 1평)당 토지 시세가 약 5000만원선이나 해당 건물이 코너에 위치한 점을 가만하면 5500만원을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며 “토지 시세 약 79억원에 건물 시세 10억원을 더하면 현재 빌딩 시세는 약 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해당 빌딩을 통해 시세차익 외에 짭짤한 임대수익까지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해당 빌딩에서 나오는 월 임대료는 3500만원 수준이다. 해당 빌딩 1층은 편의점이 입점해 있으며, 나머지 층은 사무실 용도로 쓰이고 있다.
 
2004년 아이돌그룹 동반신기로 데뷔…드라마 판권 역대 최고가 갱신 “김재중 효과”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세대 아이돌 대표주자가 HOT, 젝스키스, GOD, 신화 등이었다면 2세대 대표주자는 단연 동방신기였다. 가수 김재중이 소속된 팀이기도 한 동방신기는 2003년 데뷔한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이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이름 앞에 성을 빼고 특별한 수식어를 붙여 활동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재중 역시 성 대신 ‘영웅’이란 단어를 붙여 ‘영웅재중’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김재중은 비주얼과 가창력 덕분에 높은 인기를 누렸다.
 
동방신기는 △국내 싱글앨범 8장, 정규앨범 7장 △일본 싱글앨범 30장, 정규앨범 5장 △미국·중국 싱글앨범 각각 1장씩을 발매했다. 동방신기의 히트곡으로는 데뷔곡인 ‘HUG’를 비롯해 ‘The Way U are’, ‘Drive’, ‘트라이앵글’, ‘Rising Sun’, ‘풍선’, ‘주문’ 등이 꼽힌다.
 
2009년 김재중은 기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같은 동방신기 출신 멤버인 박유천, 김준수 등과 함께 이름의 이니셜을 따서 ‘JYJ’라는 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그 후로 김재중은 그룹 활동 외에 솔로가수 및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김재중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활동도 하고 있는데 주 활동무대는 일본이다. 동방신기 시절부터 형성된 김재중의 팬층은 꽤 두텁다. 제대 후 2년이라는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시한 일본 솔로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초 열린 아시아 솔로투어 당시에도 일본 공연에는 10만명에 달하는 팬들이 모였다.
 
▲ 김재중은 2004년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동반신기’로 데뷔했다. 현재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제대한 김재중은 2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왕성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마 전 솔로 아시아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후 KBS 드라마 ‘맨홀’에서 주인공인 ‘봉필’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재중은 배우로도 한국과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조연으로 열연한 이후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기라’, MBC 드라마 ‘스파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맹활약했다. 일본에서는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 출연해 ‘제14회 일본 닛칸스포츠 드라마 그랑프리’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김재중은 제대 후 첫 드라마인 KBS 수목드라마 ‘맨홀’에서 주인공인 ‘봉필’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맨홀은 최근 일본과의 판권 계약에서 소위 대박을 기록해 특히 화제가 됐다. 맨홀은 회당 1억5000만원이란 높은 가격에 일본에 판매됐다. 총 16회임을 감안할 때 판권 수익만 24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맨홀’의 고액 일본 판권 판매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최근 국내 작품 중 일본에 판매된 것 중 최고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회당 1억원 이상 일본에 판매된 드라마는 없었다. 지난해 최고 화제작이었던 ‘태양의 후예’도 맨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오로지 주연배우인 ‘김재중 효과’로 인한 결과라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그는 방송활동 외에도 각종 사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가죽으로 만든 가방, 잡화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 ‘몰더’를 론칭했다. 해당 브랜드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김재중은 지난달 일본 시부야역 인근에 ‘KAVE’라는 5층 규모의 복합몰을 열었다. 이곳은 김재중이 직접 선정한 한국 브랜드의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최근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길해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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