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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오랜만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평창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 여당은 동계올림픽 성공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소홀함 없이 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 말했다.
김 현 대변인도 논평을 내어 “이번 평창올림픽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제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고, 경찰 또한 각종 돌발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은 평창올림픽 성공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할 선수들의 땀방울과 국민의 헌신은 때맞춰 찾아온 김씨 왕조의 세습공주 김여정과 북한공연단의 빨간 코트에 가려졌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선수들과 남북 단일팀을 모두 응원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세계가 대한민국을 경이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될 첨단 기술이 구현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평화를 다지고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외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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