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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저축은행, 고금리 영업시 영업 제한”

저축은행 CEO 간담회 개최…“저축은행 고금리 영업, 대부업체와 다를 바 없다”

김민아기자(jkimmi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4-16 1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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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와 다를 바 없는 고금리대출 영업을 하는 것을 강력하게 질타하고 고강도의 규제를 예고했다.
 
금감원은 16일 김기식 금감원장이 서울 저축은행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저축은행 대표이사 10명을 만나 저축은행 CEO 간담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원장은 “저축은행은 예금을 받는 수신기관으로서 법적 예금보장제도를 바탕으로 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지만 과도한 예대금리차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며 “대부업체와 비교했을 때 조달금리가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대출금리를 동일하게 적용해 대부업체와 다를 바 없다는 비난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시기에 공적자금을 27조원이나 투입해 저축은행 산업을 살렸다”며 “국민을 상대로 고금리대출 영업을 한다는 지적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금리 산정체계가 전반적으로 미흡하고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신용등급이 높지 않다는 이율 20% 이상의 고금리를 일괄적으로 부과하는 영업행태도 지속되고 있다”며 “법정 최고금리 인하 직전인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22개 저축은행이 차주에게 추가대출이나 장기계약을 유도하는 등의 편법적인 방식으로 연 24%를 초과하는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금감원은 저축은행업계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예고했다. 김 원장은 “고금리대출을 많이 취급하거나 금리산정체계가 미흡한 저축은행을 언론 등에 주기적으로 공개해 시장을 통한 자율 시정을 유도하겠다”며 “예대율 규제도 도입해 고금리대출이 과도한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대출 영업을 일정 부분 제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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