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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설득 나선 현대모비스, 맞불 놓는 엘리엇

지배구조개편안 주주총회 2주 앞…주주상대 찬성·반대 위임장 받기 주력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5-15 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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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본사 ⓒ스카이데일리
 
현대모비스가 지배구조개편안과 관련해 주주 설득에 나선 가운데 엘리엇 역시 지배구조개편안 반대 의견을 모으며 맞불을 놓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주요 주주들을 직접 만나 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개편안 찬성 위임장을 확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개편안의 골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이며 해당 사안은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이하·주총)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우리나라와 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하며 주주들에게 분할·합병에 대해 설명해 왔다. 이어 현대모비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주주친화정책 3종을 발표하며 주주신뢰 쌓기에 공을 들여왔다.
 
또 현대모비스는 주주 신뢰 확보를 위해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홍보 및 적극적인 인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지배구조개편안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주주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등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우호 지분은 약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약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과 외국 기관투자자의 찬성 입장을 확보한다면 오는 29일 진행될 주총에서 현대모비시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 안건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안에 대해 지속적인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역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반대 위임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개편안이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힐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사안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공언한 상황이다.
 
엘리엇은 현대모비스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엘리엇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반대기조에 동조하는 투자자들이 얼마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의결자문사 글래스루이스 등이 현대차 지배구조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해 엘리엇의 기조와 동의하는 주주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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