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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산림피해 차단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등 15명으로 구성된 중앙기동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산하 중앙기동단속반은 지난 12일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 내 위법행위자 9명을 적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중앙기동단속반은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국단위로 산행을 계획한 후 국유림에서 허가 없이 두릅·취나물·당귀·잔대 등 산나물과 산약초를 불법으로 채취하고 무단입산한 일당을 적발했다.
산림사범수사팀은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관할 지역 내에서 위법행위자 68명을 적발했다.
이중 9명은 입건·조사 중이다. 또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입산자 59명에게는 과태료 530만원을 부과했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모집산행을 통한 임산물 불법채취 사전단속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에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임산물 채취 시 반드시 산주의 허가나 동의가 필요하며 산행 전 입산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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