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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사천성지역 MF 체결식을 마친 뒤 파트너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CJ푸드빌>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중국 사천성지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상해 1호점을 오픈했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중국 사천성 성도 복덕락찬음 관리유한공사(四川省成都福德乐餐饮管理有限公司, 이하 복덕락유한공사)와 MF 계약을 체결하고 상해 민항구 훙첸루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란 가맹업자가 가맹희망자에게 일정 지역내에서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복덕락유한공사가 중간가맹사업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뚜레쥬르는 복덕락유한공사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사천성지역 내 뚜레쥬르 운영 권한을 제공하면서 매장 출점 및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복덕락유한공사의 모회사인 사천자동차 운수성도공사 양웨이민 동사장은 “중국 사천성지역에서 향후 5년 내 100개 이상 매장을 오픈하고 뚜레쥬르를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첫 중국 MF 체결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 이미 확장자제를 선언한 만큼 2013년부터는 해외사업에 더욱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뚜레쥬르 상해 1호점은 상해 민항구 훙첸루 지역의 핵심상권인 훙징탠띠 쇼핑몰 1층에 위치하며 약 60여 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꾸몄다. 훙징탠띠 쇼핑몰은 유동인구가 많고 고소득층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다.
복덕락유한공사의 모회사인 사천자동차 운수성도공사는 1950년 설립되어 운송, 외식, 관광, 부동산사업 등을 운영중인 기업으로, 60여 개의 계열사와 자회사 및 지분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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