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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동월보다 49만명 증가해 15개월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11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자영업과 서비스 부문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고용창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층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천499만5천명으로 작년 동월기준 49만명이 증가했다.
내용을 보면 직업별 △사무종사자 22만8천명(6.1%) △서비스·판매종사자 8만8천명(1.7%) △기능·기계조작종사자 7만6천명(1.5%) 등은 증가됐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4만5천명(-2.8%)이 줄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과 비교해 30대(-9만3천명)만 감소하고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서비스업 부문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8만9천명(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9만명(6.7%) △도소매·숙박음식점업 8만6천명(1.6%) 등이 증가했지만 농림어업 –3만9천명(-2.2%)과 제조업 –2만8천명(-0..7%) 등은 각각 감소했다
반면 8월 실업률은 3.0%로 지난해(3.3%)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역시 실업률이 6.3%로 작년 동월(7.0%)보다 0.7% 하락했다.
통계층 관계자는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지난해 보다 수출과 산업생산 그리고 소매판매 등의 증가로 취업자가 늘었다” 며 “앞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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