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피플]-‘경기도의 딸’, 래퍼‘키썸’

“자유분방 실력파 래퍼, 경기도의 딸 됐죠”

‘경기도가 키운 딸’키썸…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어필

나수완기자(sw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8-09 00:02:47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앳된 외모에 수준급 랩 실력을 지닌 키썸(사진)은 버스(G BUS)에서 방송되는 청기백기 게임 진행 MC를 맡으며 ‘경기도의 딸’로 얼굴을 알렸다. 그 후 쇼미더머니3, 언프리티랩스타 등 방송활동을 통해 수준급 랩을 선보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지금의 키썸이 되기까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함을 표하곤 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너무 좋아요. 어째든 저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예쁘게 봐주시는 거잖아요. ‘경기도의 딸, 내가 키운 딸이야’라며 말해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1994년 생인 래퍼 키썸(본명·조혜령)은 귀여운 외모와 개성 있는 랩 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녀는 경기도 권을 운행하는 G 버스(G BUS)에서 방송하는 <청기백기> 코너를 통해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에 사람들은 ‘경기도의 딸’이란 애칭을 붙여 주었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에 가수활동과 방송, 공연활동으로 바쁜 키썸을 만났다.
 
랩이 좋고 무대가 좋았던 소녀, 키썸 “도와주신 주변분들 모두에게 고마워”
 
키썸은 누구에게 랩을 배워본 적이 없다. 다만 초등학생 때부터 ‘랩’이라는 장르를 알게 돼 흥미를 가졌을 뿐이다. 흥미의 대상이던 랩이 중학생 때 경제적 문제로 인해 ‘무조건 래퍼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녀는 랩이 너무 좋아 래퍼인 드렁큰타이거와 다이나믹 듀오의 음악을 들으며 독학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했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 행복했어요. 중학교 때 ‘꼭 래퍼가 돼야겠다’고 마음먹은 후론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 제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때부터 혼자 미친 듯이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며 연습하고 가사도 쓰기 시작했죠”
 
키썸도 여느 가수들과 다름없이 오랜 연습생 생활을 겪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결국 우연치 않은 기회로 방송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
 
“4년간의 연습생 생활동안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러다가 ‘G BUS TV’란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어요. 그때 많은 분들이 제게 관심을 가져주셨고 감사하게도 ‘경기도의 딸’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죠. 그런 관심 덕분에 ‘쇼미더머니3’나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현하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경기도민이라면 버스 안의 TV에서 키썸의 <청기백기> 코너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를 계기로 키썸은 그 해 겨울 ‘First Love’와 ‘Liar’란 곡을 내고 데뷔했다.
 
‘쇼미더머니3’와 ‘언프리티 랩스타’등을 통해 수준급 랩과 작사 실력을 인정받아온 키썸이지만 그녀도 틈이 날 때면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모여 시간을 보내고 잔을 기울이곤 한다.
 
▲ 어릴 적 랩이 마냥 좋아 가수의 꿈을 키워온 키썸은 랩을 독학해 가며 실력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특유의 긍정적이고 씩씩한 성격으로 극복해 올 수 있었다는 그녀는 이젠 대중들에게 키썸만의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저도 여느 20대 여자와 다를 바 없어요. 쉬는 날이면 친구들 만나 술 마시고 노는 걸 좋아해요. 특히 집에서 편하게 먹는 걸 좋아해요”
 
호탕하고 천진난만한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싸이’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싸이를 닮고 싶다고 한다.
 
“매년 진행되는 싸이 선배의 흠뻑쇼를 빼먹지 않고 가고 있어요. 얼마 전에도 ‘2018 싸이 흠뻑쇼’를 다녀왔는데 4~5시간 동안 진행되는 쇼에도 지치지 않고 관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싸이 선배님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키썸은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옆에서 도와주신분들과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 전했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팬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혼자서는 절대 못할 일들을 옆에서 도와주신분들 덕분에 잘 해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또 제 노래를 기다려주시는 팬들이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계속해서 저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도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에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열심히”…오래 기억에 남아 잊히지지 않는 가수
 
지난 2015년 케이블TV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키썸은 지금까지 쉼 없는 활동을 펼쳐왔다.
 
“무슨 일이든 안 힘든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제가 힘든 것이 있으면 빨리 머리 속에서 잊으려고 하는 성격이라 담아두지 않기에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편인 거 같아요. 미리 걱정하지도 않아요. 지금 당장 힘든 일이 없으면 크게 연연하지 않아요. 단순한 성격이 제 장점인 것 같아요”
 
키썸은 그동안 본인의 앨범은 물론 프로젝트 앨범, 콜라보레이션 음원 등을 냈으며 예능 방송에도 출연했다. 또한 각종 페스티벌이나 대학 축제, 지방 행사, 유럽·미국 투어, 신곡 준비, 복면가왕 출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는 정말 바빴던 것 같아요. 일단 미국 공연, 유럽 공연을 했고 그 사이사이에 계속 새 음원을 녹음하고, 방송에 나가고, 행사도 다녔어요. 6월과 7월 두 달간 이틀 밖에 못 쉬어가며 정말 열심히 일한 것 같아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녀는 지금처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이 좋다고 한다. “바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그런 후 노년에는 좀 여유 있고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요. 젊었을 때 열심히 벌어야죠!”
 
이런 그녀에게도 한 가지 걱정이 있다. “바쁜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빠듯한 일정은 너무 좋지만 한 가지 걱정이 있어요. 방송에 안 나오니 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요. 저 이리저리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잊지 말아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녀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열심히 사는 것이 목표다. 이는 ‘키썸’이라는 가수가 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저를 아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는 더 달려야 할 것 같아요. 열심히 하고 있고, 뭐든 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것들이 모여 다 발판이 돼 줄 것이라 생각해요”
 
끊임없이 ‘바쁨’을 원하는 그녀는 그런 일들을 즐기고 있다. 그녀가 바쁘고 정신없어도 웃을 수 있는 진짜 이유는 가족들과 더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싶기 때문이다.
 
▲ 키썸의 앞으로의 바램은 ‘바쁨’이다. 쉴 틈 없이 일하는 것이 행복하다던 그녀는 돈을 많이 벌어 가족들에게 각자의 방이 있는 집을 마련해 주고 싶다는 예쁜 꿈이 있다. 이 외에도 계속해서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은 해외 투어 공연 중인 키썸의 모습 [사진=맵스엔터테인먼트]
  
“바쁘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도 괜찮아요. 열심히 일해서 하루빨리 효도하고 싶어요. 지금 부모님과 함께 사는 방이 너무 좁아, 네 식구가 각 방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사는 것이 꿈이에요. 작은 전셋집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어요”라며 웃어 보였다.
 
가수인그녀의 목표는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 노래를 꾸준히 듣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어? 키썸 나왔네’ 하면서 제 노래를 들어줄 사람들을 위해 즐겨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어요. 또 무슨 일이든 가리고 싶지 않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노래,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다 해 보고 싶어요”
 
한편 키썸은 지난달 23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100%’를 발매하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처럼 오래도록 눈부신 활약을 펼치길 기대하고 또 진심으로 응원한다. 
 
[나수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6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비타민 기부로 건강평등 세상 만들고 있죠”
상품 판매 만큼 비타민 기부…플랫폼 확장 통해 ...

미세먼지 (2018-10-24 12:30 기준)

  • 서울
  •  
(보통 : 43)
  • 부산
  •  
(나쁨 : 57)
  • 대구
  •  
(보통 : 50)
  • 인천
  •  
(보통 : 43)
  • 광주
  •  
(보통 : 44)
  • 대전
  •  
(보통 :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