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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156>]-최용수

축구계전설 최용수, 67억 매입 집·빌딩 150억 됐다

특급골잡이→명문구단감독→인기해설위원…명성만큼 화려한 재력 ‘눈길’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9-15 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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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폐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국가대표 팀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비록 국민적 관심도가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미치진 못했지만 축구 종목만큼은 달랐다. 국가대항전 축구 경기에 대한 관심과 손흥민 선수의 군면제 등의 이슈가 맞물린 결과였다. 이와 더불어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의 인기에 힘을 보탠 인물이 있다. 바로 처음 데뷔해 ‘직썰해설’로 인기 몰이를 한 최용수(남·46) 해설위원이다. 그는 정제된 모습보다는 인간미 넘치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는 선수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보내는 한편 위험한 순간엔 날카로운 충고를 전했다. 과거 인물들의 사례까지 제시해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물하기도 했다. 독특한 해설로 인기몰이 중인 최용수는 이미 축구선수·감독으로도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현역시절 ‘아시아의 독수리’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해까지 중국 축구리그 소속 ‘장쑤쑤닝’팀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최용수는 명성에 걸맞은 부동산 재력으로도 최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최용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외부인 출입이 어려운 잠원동의 고급 아파트 한 채도 가지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최용수 해설위원의 부동산 재력과 그의 내력과 최근 근황 등을 취재했다.

▲ 재치 있는 해설로 인기몰이 중인 최용수 해설위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그가 소유한 빌딩은 110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빌딩은 가로수길 상권에 속해있다. 사진은 최용수 소유 ‘용호빌딩’ ⓒ스카이데일리
 
최근 남자 축구국가대표 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시들했던 축구 인기가 한층 높아졌다. 단순 평가전 경기 티켓이 연일 매진을 기록할 정도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효과 외에 축구의 인기를 한층 드높인 요소 또한 여럿 존재한다. 재치 넘치면서도 화려한 입담으로 무장한 해설도 그 중 하나다.
 
한 시대를 풍미한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화려한 이력을 지닌 축구감독인 최용수 해설위원은 축구의 인기를 북돋은 해설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그는 정감가면서도 꾸미지 않은 소박한 어투의 해설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해설 도중에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과거 유명 축구선수들의 일화를 전해 소소한 재미까지 선사했다는 평가다.
 
선수부터 감독, 해설에 이르기까지 축구 하나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최용수는 명성만큼 이나 재력도 화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강남 소재 빌딩 한 채와 고급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최용수 소유 부동산의 현재 가치(실거래가)는 1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아시아의 독수리 최용수, 빌딩·고급아파트 등 150억대 부동산 재력 ‘눈길’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최용수는 지난 2003년 신사동 소재 대지면적 500.7㎡(약 151평)에 지어진 건물 한 채를 25억원 가량에 매입했다. 이듬해인 2004년 기존 건물을 허물고 약 10억원 가량을 들어 지하1층·지상7층 규모의 ‘용호빌딩’을 준공했다. 빌딩의 연면적은 1795.95㎡(약 543평)에 달한다. 용호빌딩 내에는 현재 일반 중소 사무실들이 입점해 있다. 임대료는 주변 일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최용수(남·46)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빌폴라리스’의 한 호실을 아내와 공동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그는 해당 호실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잠원동 ‘빌폴라리스’ ⓒ스카이데일리
 
원빌딩 이우람 팀장은 “용호빌딩의 현재 시세(실거래가)는 약 11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빌딩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가로수길 상권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완공예정인 신분당선 강남~신사구간이 개통되면 가로수길 상권에 위치한 해당빌딩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용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고급아파트 한 호실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잠원동 ‘빌폴라리스’ 한 호실을 32억3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93.06㎡(약 88평), 전용면적 244.76㎡(약 74평) 등의 규모다. 현재 가치는 43억원에 달하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현재 그는 해당 호실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포서울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용수가 살고 있는 호실과 같은 평형대 매물이 43억원에 나와 있는 상황이다”며 “해당 호실은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보안 시스템이 상시 가동돼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환경도 등기부등본에 적힌 것보다 좀 더 넓고 층고도 높게 준공돼 생활하기 좋다”며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한 점도 큰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특급골잡이→명문구단감독→인기해설위원…그라운드 안팎서 축구 발전에 매진
 
최용수는 1994년 ‘안양 LG 치타스(현 FC서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지닌 그는 압도적인 제공권과 헤딩 능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골을 기록했다. 축구팬들은 헤딩을 위해 점프하는 모습이 먹이를 낚아채는 독수리의 모습과 흡사하다며 그에게 ‘아시아의 독수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는 독종 소리를 들을 정도로 승부 근성이 대단해 일본 리그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사무라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 최근 해설위원으로 인기몰이 중인 최용수(사진)는 향후 다시 한 번 감독으로 활약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그를 다시 ‘최용수 감독’이라 부를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시스]
 
최용수는 선수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07년부터 FC서울에서 코치를 역임하다 2011년 황보관 감독의 자진 사임으로 인해 감독 대행의 자리에 올랐다.
 
우연한 기회에 얻은 감독직이었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그는 FC서울에서 감독 생활 동안 K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AFC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1회 등 팀의 우수한 성적을 견인했다. 덕분에 2012 K리그 감독상, 2013 AFC 올해의 감독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독으로 활약하며 ‘실리축구의 달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최용수는 2016년 시즌 중 중국프로축구로 진출해 지난해까지 ‘장쑤 쑤닝’의 감독으로 활동했다.
 
최근 최용수는 3번째 도전에 나서 또 한 번 성공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그는 그라운드를 잠시 떠나 예능프로그램 등의 방송출연과 함께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구수하면서도 털털한 입담을 과시해 축구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자나 깨나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최용수는 다시 한 번 현장에 복귀할 계획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1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하던 도중 “풀냄새 맡기 위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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