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사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현재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3~4곳 정도를 고려하고 있다”며 “제1차 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도 훌륭했지만, 이번에는 아마 다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거론되는 지역은 유럽의 중립지대와 평양, 미국, 판문점 등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도 개최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좋아할 것이다. 나도 좋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개최일은 오는 11월 6일 열리는 중간선거 이후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은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갈 수 없다”며 “회담의 일정을 조율하기에는 선거유세 일정이 바쁘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지난 7일 방북에 대해서는 “놀라운 속도”라며 “우리는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다. 나는 그를 좋아하고, 그는 나를 좋아한다”고 평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대북제재를 풀지 않았다. 해제하고 싶지만, 우리도 제재 해제를 통해 얻는 게 있어야 한다”며 비핵화 없이 제재 해제도 없다는 기존 주장을 고수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